오늘의 말씀묵상
2025년 3월 14일(금) 말씀묵상 본문
03.14(금) 매일의 말씀묵상 범위입니다.
아침묵상:
장년교과 - 1기 11과 "무엇을 더 할 수 있었겠느냐" 중 (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입니다.
<결론>
열방의 '신들'의 뒤에 실제로 다른 존재가 있다는 사실은 우주적 대쟁투의 본질을 잘 보게 한다. 하나님은 그 대적도 자유와 힘을 가지고 대쟁투에 임하도록 하시며 그 권위와 관할권은 특정한 한계와 정해진 규칙 가운데서 이루어진다.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은 사랑의 원칙을 어기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시고 계시며, 하나님이 마침내 승리하실 것을 이해할 때 의문의 답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는 기도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이 더 역사하실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교회증언 9권 “성실한 노력의 상급”을 읽어 보라.
“하나님의 섭리 중에서 우리를 당황하게 했던 모든 것이 오는 세상에서는 분명히 밝혀질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그때에는 설명될 것이다. 은혜의 신비가 우리 앞에 열려질 것이다. 우리의 유한한 마음으로는 혼란과 깨어진 약속만을 발견했던 곳에서 우리는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가장 힘들게 보였던 경험들이 무한한 사랑에 의해 주어진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우리에게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의 부드러운 돌보심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기뻐할 것이다"(교회증언 9권, 286).
함께하는 토의를 위해
1.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려고 하다가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는가? 그런 모든 것이 결국에는 분명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당신에게 어떤 위안이 되는가?
2.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셔서 이 세상을 위해 죽기 위해서 무엇을 포기하셨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 그리고 그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지 더 생각해 보라. 그분이 이보다 무엇을 더 하실 수 있었을까?
3. 하나님의 “이름”은 왜 그렇게 중요한가?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어떻게 적용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때때로 어떤 면에서 그분의 이름에 불명예를 가져왔는지,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
4. 지금으로서는 악의 문제에 대한 최선의 “대답”도 결국에는 불완전하며, 하나님만이 악의 문제에 대한 최종적이고 종말론적인 해결책을 주실 수 있다. 그것을 기다리는 동안 지금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이 세상의 고통을 덜어주는 도구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5.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지고 가셨다는 사실을 더 깊이 묵상해 보라(사 53:4). 구원의 계획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치르신 대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어떤 일들이 십자가에서 일어났는가?
짜증난 선교사
3개월 동안 도시 선교를 위해 순우(가명)는 한국에서 애틀랜타로 왔습니다. 23세의 선교사에게는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중에는 난민 어린이의 학업 지도 등을 돕고 안식일에는 어린이 교사와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선교사는 둘씩 보내졌고, 순우는 20살의 형주(가명)와 같이 지냈습니다. 순우가 형주에게 짜증을 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형주는 말하기 전에 아주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매우 천천히 말했습니다. ‘왜 빨리 생각하고 말하지 못하는 거지?’ 날이 갈수록 순우의 불만은 커졌습니다. 둘은 보통 한인 교회의 안식일 식사에서 남은 음식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어느 날 형주는 떡을 오븐에 데우다 떡이 타서 접시에 달라붙었습니다. 순우는 떡을 데울 때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었기에 짜증이 났습니다. 형주는 프라이팬에다 떡을 데우다가 그것도 달라붙었습니다. 순우는 짜증이 치밀어 올랐지만 아무 말 하지 않았습니다. 형주도 거의 한 달 동안 다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난민들과 함께하러 가기 전에 형주가 같이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둘은 함께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기도는 순우에게 충격이었습니다. 그는 아주 천천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순우를 미워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잘 지내게 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이해했지만 순우는 기쁘지 않고 짜증이 났습니다. 형주가 같은 기도를 매일 반복하자 짜증은 더 커졌습니다. 대화는 점점 더 줄어들어서 마침내 서로 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갈등이 최고에 달하던 어느 날 순우가 차를 운전하고 형주는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지친 둘은 동시에 깜빡 졸았는데 눈을 뜨니 앞차를 들이받기 직전이었습니다. 순우는 왼쪽으로 핸들을 돌렸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대형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차는 다 망가졌지만 둘은 다친 곳이 없었고 트럭도 괜찮았습니다. 집에 온 순우와 형주는 서로를 안고 목숨을 구해주신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순우는 부끄러웠습니다. 선교사로 미국에 왔지만, 자신만 생각하고 있었고 그것이 갈등의 원인이었습니다. 순우는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함께 기도했더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주셨을 텐데.’ 형주는 신자가 아닌 한국인 집주인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자고 했습니다. 그것은 솔직하게 구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고 그동안 겪은 갈등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 이야기였습니다. 순우에게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했던 첫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게 남은 기간을 성실히 마무리한 선교 여행은 순우에게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선교경험을 간증해 달라는 요청에 순우는 형주와 화해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성취한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목록은 “내가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로 차 있었고 예수님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 원고를 썼지만 순우는 자신이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간증은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사용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나약하고 교만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저를 사용하셨습니다.” 한국에 새로 세워질 학생선교사 훈련센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이 일을 위해 협력하며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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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묵상:
성경통독 - 3월 14일 사사기 1-3장 입니다.
[1장]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매
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
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주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4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15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
17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 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2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다아낙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돌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이블르암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므깃도와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주하였더라
30 스불론은 기드론 주민과 나할롤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면서 노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주민과 시돈 주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아셀 족속이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니 이는 그들을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 납달리는 벧세메스 주민과 벧아낫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주민들이 그들에게 노역을 하였더라
34 아모리 족속이 단 자손을 산지로 몰아넣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였으며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주하였더니 요셉의 가문의 힘이 강성하매 아모리 족속이 마침내는 노역을 하였으며
36 아모리 족속의 경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위쪽이었더라
[2장]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16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17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19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1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 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 주지 아니하셨더라
[3장]
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3 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
4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6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26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 그가 이르러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31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